제시 린가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경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S로마가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AS로마의 영입 타깃이 됐다”고 보도했다.
린가드는 18개월이 지나면 맨유와 계약이 만료된다. 1년 연장 옵션이 있지만 최근 린가드의 활약을 보면 맨유는 그럴 마음이 없어 보인다. 린가드는 2019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인내심도 점점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린가드는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손을 잡고 자신에게 유리한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적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린가드가 맨유를 떠날 경우 아틀레티코와 로마가 그의 영입에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전했다. 린가드 본인 역시 다시 폼을 찾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린가드가 친정팀 맨유를 떠나 새로운 팀으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