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맘때와는 확 달라진 최지만(29, 탬파베이)의 위상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팀들의 코너 내야수 전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최지만이 1루수, 얀디 디아즈가 3루수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MLB.com은 “탬파베이가 2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데 코너 내야수들의 활약이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양한 옵션들 가운데 최지만과 디아즈가 큰 책임감을 부여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지만은 지난해 127경기 타율 .261 19홈런 63타점의 활약 속 당당히 주전으로 도약했다. 이러한 성적에 힘입어 올해도 1루를 지킬 것이란 예측이다.
MLB.com은 “최지만이 올해 1루수로 꾸준히 출전할 것이다. 지난 시즌을 보면 수비에서의 모습도 좋았다. 2019년을 토대로 올해도 기회를 충분히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포스팅을 통해 최지만과 한솥밥을 먹게 된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모토는 3루 백원 자원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