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 챔피언' 잭 라빈이 3점슛왕 자리도 노린다.
이번 NBA의 올스타전은 오는 15일부터 17일(이하 한국시간)까지 시카고에서 개최된다. 라빈은 3점슛 컨테스트에 참여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시카고 소속인 라빈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슬램덩크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선수다. 특히 애런 고든(올랜도)과 선보였던 라이벌전은 엄청난 명장면을 수차례 만들어내며 역대 최고의 슬램덩크 컨테스트라는 찬사를 받았다.
무시무시한 탄력을 이용해 2차례 덩크왕에 올랐던 라빈은 이번엔 3점슛 컨테스트에 참여해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시즌 라빈은 경기 당 3.0개의 3점슛을 37.6%의 확률로 꽂아 넣고 있다. 3점슛 성공 부문은 자신의 커리어-하이에 해당한다.
한편, 이번 3점슛 컨테스트에는 라빈을 포함해 조 해리스(브루클린), 던컨 로빈슨(마이애미), 버디 힐드(새크라멘토),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슬램덩크 컨테스트에는 애런 고든과 팻 코너튼(밀워키), 데릭 존스 주니어(마이애미), 드와이트 하워드(레이커스) 등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