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밀란이 루카 모드리치(34,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관심을 끊지 않았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은 모드리치를 잃어버리지 않았다. 영입에 다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 밀란의 영입 가능성은 지난 시즌보다 높을 것이다. 레알은 모드리치가 요청한다면 이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일 것이다"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인터 밀란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모드리치 영입에 열을 올렸다. 분위기 쇄신과 전력 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모드리치는 계속해서 레알 잔류를 희망했고, 결국 인터 밀란의 의지는 결실을 맺지 못했다.
포기가 없는 인터 밀란이다. 계속해서 모드리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고 다시 움직일 준비를 마쳤다.
분위기도 달라졌다. 레알은 세대 교체를 준비하고 있고 도비 반 더 비크 영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 모드리치가 희망하면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자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모드리치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의 D.C.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