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드 우드워드 CEO가 올여름 대형 선수 보강을 약속했다.
11일 영국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우드워드 CEO는 1월 이적시장서 브루누 페르난데스 영입을 언급하면서 “페르난데스는 시즌 후반기를 치르는데 원동력이 된다. 우리에게는 유로파리그, FA컵,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남아 있다”며 활약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아직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계속 도전하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사항이다. 모두가 목표 달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여름 이적시장서 대형 보강을 언급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 대한 신임도 드러냈다.
우드워드 CEO는 “솔샤르 감독, 코칭스태프와 함께 명확한 계획으로 선수 보강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팀 재건을 위해 올여름은 중요한 기회다”라고 한층 나은 전력 구축을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맨유는 현재 쿠티뉴(바이에른 뮌헨), 제임스 매디슨, 잭 그릴리시(애스턴 빌라),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 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그는 “솔샤르 감독 부임 후 2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했다. 최근 몇 년간 선수 영입에 있어 자금이 부족하지 않았다”며 꾸준히 투자했다고 전한 뒤 “우리의 목표는 실력 있는 선수를 계속 영입하는 것이다”라고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해 뛰어난 선수를 데려오겠다고 공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