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20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램파드 감독은 “1월은 단기적으로 어떻게 할지 검토하는 타이밍이다”라며 1월 이적시장서는 빠르게 판단해서 선수 영입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첼시는 1월 이적시장 개장 후 뚜렷한 선수 영입 소식은 없다. 램파드 감독도 선수 영입에 대한 언급을 피했다. 하지만 카바니를 거론하면서 “그는 훌륭한 선수다. 상대한 적이 있는데 카바니의 정신력, 자세에 호감이 있다”며 카바니를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카바니의 기량에 대해 의심도 하지 않았다 램파드 감독은 “카바니의 득점 수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 5골에 그쳤지만 9시즌 연속 20골 이상 득점했을 만큼 탁월한 골 감각을 자랑한다고 치켜세웠다.
하지만 영입을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램파드 감독은 “상황이 어떻게 되어가는지는 모른다. 어떻게 되는지 봐야 한다”며 카바니의 행보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카바니는 PSG와 오는 6월 계약만료가 된다. 재계약은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PSG는 최근 카바니 영입을 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부하는 등 1월 이적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